Claude Code & Cowork 완벽 가이드
Part 2: 수업을 바꾸는 AI

4장. 수업 자료 15분 완성 — 과업 4유형과 프롬프트 기술

이 챕터를 읽으면, 교사의 AI 활용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프롬프트 3요소와 파일 기반 계획으로 퀴즈·수업안·루브릭을 15분 안에 만들 수 있어요.


박선생님의 고민

공개수업이 3일 뒤예요.

박선생님은 세 가지를 동시에 만들어야 해요. 수업안, 활동지, 퀴즈. 수업안은 45분 분량을 도입-전개-정리로 나눠야 해요. 활동지는 모둠별 활동이 포함되어야 해요. 퀴즈는 수업 내용과 일치해야 해요.

하나를 만드는 데 1시간이면, 세 가지에 3시간이에요. 금요일은 교직원 회의. 토요일은 가족 약속. 남은 시간이 일요일 밤뿐이에요.

퀴즈 10문제를 만드는 데 1시간. 선택지를 네 개씩 만들어야 하는데, 오답도 그럴듯해야 해요. "이건 너무 뻔하다" 싶으면 다시 고쳐요. 해설도 써야 해요. 10문제 다 만들고 나면 난이도 균형을 확인해요.

수업안은 45분. 도입에서 뭘 보여줄지, 전개에서 어떤 활동을 할지, 정리에서 뭘 확인할지. 이전 수업안을 참고하려고 USB를 뒤지다가 10분이 또 날아가요.

루브릭은 30분. 평가 항목을 정하고, 점수별 기준을 세분화해요.

합계: 2시간 15분. 내일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지금 밤 11시예요.

"세 가지를 동시에, 빠르게 만들 수는 없을까?"

OECD TALIS 조사에 따르면, 교사는 수업 외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사용해요. 수업 자료 제작까지 합하면 그 이상이에요. 일요일 밤의 박선생님은 예외가 아니라 현실이에요.


김선생님 한마디

"저도 일요일 밤의 공포를 알아요. 지금은 15분이면 끝나요. 비결은 두 가지예요. 첫째, 내가 지금 하려는 일이 뭔지 먼저 구분해요. 둘째, AI에게 주문서를 정확하게 써요. 식당에서 주문 잘하는 것과 같아요."


이게 왜 되나요? — 과업 4유형

교사가 AI에게 맡기는 일은 네 가지 색깔로 나뉘어요. 식당 메뉴판에 전채, 메인, 디저트, 음료가 있듯이, AI 작업에도 네 가지 유형이 있어요. "내가 지금 하려는 일은 네 가지 중 무엇인가?"를 먼저 묻는 것이 시작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과업 4유형이란 교사의 AI 활용을 목적별로 분류한 거예요. 유형을 먼저 파악하면, 프롬프트 구조가 달라지고 결과가 좋아져요.

유형 1: 정리 — 흩어진 자료를 하나로 모으기

교무실 서류함에서 이번 주 필요한 서류만 골라서 한 묶음으로 정리하는 것과 같아요.

회의록을 정리하고, 학급 현황을 문서로 만들고, 여러 파일에 흩어진 내용을 하나의 보고서로 합치는 일이에요. AI가 가장 잘하는 유형이에요. 흩어진 정보를 구조화하는 것은 AI의 강점이에요.

예시: "이번 주 학년 회의 메모를 읽고, 결정사항/논의사항/액션아이템으로 정리해줘." 예시: "이 폴더의 파일 5개를 읽고, 핵심 내용을 표 하나로 요약해줘."

유형 2: 분석 — 데이터에서 의미 찾기

성적표를 받아서 "이 학생은 수학이 약하고, 저 학생은 국어가 성장했네"를 찾아내는 것과 같아요.

성적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고, 학생 행동을 분석하고, 설문 결과를 해석하는 일이에요. AI는 숫자 패턴을 빠르게 파악해요. 단, 교육적 해석은 교사의 몫이에요.

예시: "이 성적 CSV 파일을 분석해서 학생별 성장 추이와 주의가 필요한 학생을 알려줘." 예시: "설문 결과를 분석해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 3가지를 알려줘."

유형 3: 구현 — 새로운 산출물 만들기

빈 종이에서 퀴즈, 수업안, 활동지를 만드는 것과 같아요. 교사의 AI 활용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유형이에요.

예시: "4학년 영어 Unit 3 퀴즈 10문항, 선택지 4개, 정답과 해설 포함, quiz-unit3.md로 저장해줘." 예시: "45분 수업안을 도입-전개-정리 구조로 만들어줘."

구현 유형은 AI의 결과물을 반드시 교사가 검토해야 해요. 정답이 틀릴 수 있고, 난이도가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유형 4: 검토 — 빠진 것과 위험 찾기

완성된 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한 번 더 훑어보는 것과 같아요.

만든 자료의 팩트체크, 개인정보 포함 여부 확인, 교육과정 정합성 검증 등이에요. AI가 스스로 만든 것을 검토하게 할 수도 있고, 교사가 만든 문서를 검토하게 할 수도 있어요.

예시: "이 수업안이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줘. 빠진 성취기준이 있으면 알려줘." 예시: "이 가정통신문에 학생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줘."

유형교사의 일프롬프트 시작AI가 잘하는 정도
정리회의록, 학급 현황, 자료 종합"~를 읽고 정리해줘"매우 좋음
분석성적 분석, 설문 해석, 패턴 파악"~를 분석해서 ~를 알려줘"좋음
구현퀴즈, 수업안, 활동지, 루브릭"~를 만들어줘"좋음 (반드시 검토)
검토팩트체크, 정합성 확인, 개인정보 확인"~를 확인해줘"보통 (교사 최종 판단 필수)

이 네 가지를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프롬프트가 구체적으로 바뀌어요. "뭔가 만들어줘"라는 모호한 요청 대신, "이건 정리 작업이니까 이렇게 요청하자"라는 구조적 사고가 생겨요.


프롬프트 3요소 + 2026년 10원칙

프롬프트는 AI에게 보내는 주문서예요. 식당에서 "맛있는 거 주세요"라고 하면 뭐가 나올지 몰라요. "김치찌개, 덜 맵게, 밥 곱빼기"라고 하면 정확히 원하는 게 나와요. AI도 마찬가지예요.

정확히 말하면, 프롬프트란 AI에게 보내는 텍스트 요청이에요. 좋은 프롬프트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어요.

3요소:

  1. 맥락 (누구를 위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위해"
  2. 형식 (어떤 모양으로): "선택지 4개짜리 퀴즈, 정답과 해설 포함, 파일로 저장"
  3. 제약 (주의할 점): "교과서 3단원 범위 내에서만, 난이도 중간"

이 세 가지를 비교해보세요.

3요소모호한 프롬프트구체적 프롬프트
맥락 없음"퀴즈 만들어줘""4학년 국어 3단원 퀴즈 만들어줘"
형식 없음"수업안 써줘""도입(5분)-전개(30분)-정리(10분) 수업안, 파일로 저장"
제약 없음"자료 만들어줘""@교과서-3단원.txt 기반, 학생 실명 제외, quiz.md로 저장"

Ch.3에서 CLAUDE.md에 교사 정보를 적어두셨다면, 맥락 요소는 매번 반복하지 않아도 돼요. 이미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형식과 제약에 집중하면 돼요.

2026년 프롬프트 10원칙:

AI 활용 커뮤니티와 연구에서 합의된 프롬프트 작성 원칙이에요. 교사 맥락으로 풀어서 설명해요.

1. 조건을 형용사보다 먼저 적으세요. "좋은 퀴즈" 대신 "선택지 4개, 10문항, 중간 난이도, 해설 포함"처럼 측정 가능한 조건을 먼저 써요. AI는 "좋은"이 무엇인지 몰라요. 구체적 조건은 알아요.

2. 자료는 위에, 질문은 아래에 놓으세요. "@교과서-3단원.txt를 읽고" (자료 먼저) → "퀴즈 10문항 만들어줘" (질문 나중). 이 순서가 AI의 이해를 도와요. 사람도 자료를 먼저 본 뒤에 질문을 받으면 더 정확하게 답해요.

3. 긴 설명보다 예시를 3~5개 주세요. "좋은 퀴즈를 만들어줘"라고 100자 설명하는 것보다, 예시 문제 3개를 보여주고 "이런 스타일로 만들어줘"가 더 효과적이에요. AI는 예시에서 패턴을 파악해요.

4. "왜"와 "완료 상태"를 함께 적으세요. "단원평가용 퀴즈를 만들어줘" (왜) + "quiz.md 파일에 저장되고, 10문항에 해설이 포함되어 있으면 완료" (완료 상태). 완료 기준이 있으면 AI가 언제 멈춰야 하는지 알아요.

5. 금지형보다 형식 지정형을 쓰세요. "설명하지 마" 대신 "표 형식으로 정리해줘"가 더 효과적이에요. AI에게 "하지 마라"보다 "이렇게 해라"가 잘 통해요. "긴 문장 쓰지 마" 대신 "한 문장에 30자 이내로"가 더 정확해요.

6. "모르면 모른다고 해"를 추가하세요. AI가 모르는 것을 지어내는 현상을 줄여줘요.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확인 필요'라고 표시해줘." 이 한 줄이 환각(잘못된 정보 생성)을 크게 줄이에요.

7. 단계별로 나누세요. "퀴즈+수업안+루브릭을 한 번에 만들어줘"보다, 퀴즈 먼저 → 수업안 → 루브릭 순서로 나눠서 요청해요. 각각의 품질이 올라가고, 중간에 수정 지시도 쉬워져요.

8. 복잡한 작업에만 깊이 생각하게 하세요. 간단한 퀴즈 5문항에는 짧은 프롬프트면 충분해요. 복잡한 수업 설계나 장기 프로젝트 계획에만 상세한 프롬프트를 쓰세요. 모든 요청에 긴 프롬프트를 쓸 필요 없어요.

9. 구조화된 출력을 선호하세요. "정리해줘" 대신 "마크다운 표로 정리해줘"가 결과를 보기 좋게 만들어요. "3개 항목으로 나눠서"처럼 구조를 지정하면 AI가 깔끔하게 정리해요.

10. 기법 흉내보다 실질 내용이 중요해요. 인터넷에서 본 "마법의 프롬프트 공식"을 그대로 복사하는 것보다, 자신의 수업 상황에 맞게 맥락·형식·제약을 정직하게 채우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요.


plan.md: 파일 기반 계획 패턴

수업 지도안을 먼저 쓰듯, AI 작업도 계획을 먼저 파일로 적어요.

정확히 말하면, plan.md는 AI에게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어떤 순서로,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지"를 적어둔 계획 파일이에요. 이 파일이 있으면 AI가 계획에 따라 일하고, 교사가 중간에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것은 수업 지도안의 원리와 같아요. 수업 지도안 없이 수업에 들어가면 시간 배분이 흐트러지고, 학습 목표에서 벗어나기 쉬워요. AI 작업도 마찬가지예요. plan.md 없이 바로 "만들어줘"라고 하면, AI가 방향을 잃기 쉬워요.

plan.md 예시:

# 작업 계획: 공개수업 자료 제작

## 목표
- 4학년 국어 3단원 공개수업 자료 3종 완성

## 입력 자료
- context/교육과정-성취기준.md (국어 3단원)
- context/교과서-3단원-본문.txt
- templates/퀴즈-양식.md

## 산출물 (순서대로)
1. outputs/quiz-unit3.md — 퀴즈 10문항 (선택지 4개, 정답+해설)
2. outputs/수업안-unit3.md — 45분 수업안 (도입5-전개30-정리10)
3. outputs/rubric-unit3.md — 루브릭 5점 척도 (평가 항목 3개)

## 완료 기준
- [ ] 퀴즈 정답이 교과서 내용과 일치
- [ ] 수업안 시간 합계가 45분
- [ ] 루브릭 항목이 성취기준과 연결
- [ ] 모든 파일에 학생 실명 없음

## 주의 사항
- 교과서 범위 외 출제 금지
-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확인 필요"로 표시

이 파일을 먼저 만든 뒤, AI에게 이렇게 말해요.

> plan.md를 읽고 첫 번째 산출물부터 시작해줘.

AI가 계획에 따라 순서대로 작업해요. 퀴즈가 완성되면 "plan.md의 완료 기준에 따라 확인해줘"라고 말할 수 있어요. AI가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요.

plan.md의 진짜 가치는 세 가지예요.

첫째, AI의 방향을 잡아줘요. 계획 없이 시작하면 AI가 범위를 넘어서 불필요한 일을 할 수 있어요.

둘째, 공유가 가능해요. 이 파일을 동료 교사에게 보내면, 같은 품질의 자료를 만들 수 있어요.

셋째, 다음 학기에 재사용할 수 있어요. 단원명과 날짜만 바꾸면 같은 계획으로 다시 작업할 수 있어요.


실습 1: 퀴즈 만들기 (5분)

VS Code 터미널에서 claude를 실행하고, 다음을 입력해요.

방법 A (Windows): Ctrl+`` 로 터미널을 열고 claude를 입력해요. **방법 B (Mac):** Cmd+`` 로 터미널을 열고 claude를 입력해요.

> @context/교과서-3단원-본문.txt 파일을 읽고,
  이 단원 내용으로 선택지 4개짜리 퀴즈 10문제 만들어줘.
  난이도: 중간
  정답과 해설 포함
  outputs/quiz-unit3.md로 저장해줘.

잠시 기다리면 outputs/quiz-unit3.md 파일이 생겨요. VS Code 왼쪽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을 클릭해서 열어보세요. 10문제가 정답, 해설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요.

@는 파일을 직접 첨부하는 기호예요. AI가 그 파일의 내용을 직접 읽고, 내용에 기반해서 퀴즈를 만들어요.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을 필요가 없어요. 교과서 본문 텍스트 파일이 없다면, 교과서 해당 페이지를 사진 찍어서 텍스트로 옮겨두면 돼요.

당황하지 마세요. 파일이 없으면 AI가 "파일을 찾을 수 없어요"라고 알려줘요. 파일 이름과 경로가 정확한지 확인하고 다시 입력하면 돼요. 정상적인 과정이에요.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가 지시를 해요.

  • "3번 문제가 너무 쉬워. 난이도를 올려줘."
  • "해설을 좀 더 자세하게 써줘."
  • "7번 문제 선택지가 정답이랑 너무 비슷해. 다른 걸로 바꿔줘."
  • "전체적으로 난이도를 한 단계 올려줘."

AI가 해당 부분만 수정해서 같은 파일에 다시 저장해요. 전체를 다시 만드는 게 아니라, 지적한 부분만 고쳐요.

반드시 확인하세요: AI가 만든 퀴즈의 정답이 맞는지 직접 확인해요. AI는 가끔 정답을 틀려요. 특히 수학이나 과학 교과에서 계산이 포함된 문제는 꼭 직접 풀어보세요.


실습 2: 수업안 만들기 (5분)

이어서 같은 세션에서 바로 입력해요.

> 초등학교 4학년 국어 45분 수업안 만들어줘.
  단원: 3단원
  구조: 도입(5분) - 전개(30분) - 정리(10분)
  도입: 동기유발 질문 1개 + 학습 목표 제시
  전개: 핵심 개념 설명(10분) + 모둠 활동(15분) + 발표(5분)
  정리: 형성평가 3문제 + 차시 예고
  교사 발화와 학생 활동을 구분해서 표로 적어줘.
  outputs/수업안-unit3.md로 저장해줘.

AI가 45분 수업안을 만들고 파일로 저장해요. 도입에 동기유발 질문이 들어가 있고, 전개에 활동이 시간대별로 배치되어 있고, 정리에 형성평가 질문이 있어요. 교사 발화와 학생 활동이 구분되어 있어서, 공개수업 자료로 바로 쓸 수 있는 구조예요.

퀴즈를 먼저 만들고 수업안을 이어서 만들면, AI가 같은 단원의 맥락을 유지해요. 퀴즈에서 다룬 핵심 개념이 수업안에도 반영돼요.

수업안이 마음에 안 들면 추가 지시해요.

  • "전개 부분에 모둠 토론 활동을 추가해줘"
  • "도입에서 영상 활용으로 바꿔줘"
  • "시간 배분을 도입 3분, 전개 35분, 정리 7분으로 조정해줘"

처음부터 완벽한 수업안을 기대하기보다, 좋은 초안을 빠르게 얻고 내 수업 스타일에 맞게 다듬는다고 생각하세요. 0에서 100을 만드는 것과, 80에서 100으로 다듬는 것의 차이예요.


실습 3: 루브릭 만들기 (5분)

마지막으로 입력해요.

> 방금 만든 수업안에 맞는 루브릭을 만들어줘.
  5점 척도
  평가 항목 3개:
    1. 학습 내용 이해도
    2. 수업 참여 태도
    3. 발표 및 표현력
  각 점수별 기준을 구체적으로 적어줘.
  5점이 가장 우수, 1점이 가장 미흡.
  outputs/rubric-unit3.md로 저장해줘.

루브릭은 채점 기준표예요. 줄자가 길이를 재듯, 루브릭은 학생의 학습 성취를 재요. 항목별로 5점부터 1점까지 어떤 수준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놓은 표예요.

정확히 말하면, 루브릭(rubric)이란 수행 수준을 등급별로 기술한 평가 도구예요. "5점: 자신감 있게 발표하며 청중과 눈을 맞추고 적절한 제스처를 사용함", "1점: 발표를 시도하지 않거나 원고를 그대로 읽음"처럼 구체적으로 기술해요. 교사가 채점할 때 주관적 판단을 줄이고, 학생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요.

"방금 만든 수업안"이라고 했어요. AI는 같은 대화 안에서 이전 작업을 기억해요. 수업안의 학습 목표에 맞춰 루브릭이 만들어지므로, 수업안과 루브릭의 일관성이 유지돼요.

이 세 가지를 한 대화 안에서 연결하면 더 강력해요. 퀴즈 → 수업안 → 루브릭 순서로 만들면, 세 자료가 같은 단원, 같은 학습 목표를 기준으로 일관성 있게 완성돼요. 따로따로 별개 세션에서 만들면 초점이 미묘하게 어긋날 수 있어요.

15분 타이머를 설정해보세요. 퀴즈 5분, 수업안 5분, 루브릭 5분. 처음에는 프롬프트 작성에 고민하느라 15분을 넘길 수 있어요. 두 번째부터는 확실히 빨라져요. 잘 된 프롬프트는 메모장에 저장해두세요. 다음에 비슷한 자료를 만들 때 단원명만 바꾸면 돼요. 나만의 프롬프트 템플릿이 쌓이면 15분이 10분으로, 10분이 5분으로 줄어들어요.


오해 바로잡기

오해: "AI에게 한 번에 다 시키면 효율적이다."

한 번의 프롬프트에 퀴즈+수업안+루브릭을 동시에 요청하면, 각각의 품질이 떨어져요. 단계별로 나눠서 요청하면 각 산출물의 완성도가 올라가요. 중간에 "3번 문제를 바꿔줘"처럼 수정 지시도 하나씩 하는 것이 더 정확해요.

오해: "AI가 만든 자료는 검토 없이 쓸 수 있다."

반드시 세 가지를 검토하세요. 첫째, 사실 확인 — 퀴즈 정답이 맞는지 직접 확인해요. 둘째, 수준 적합성 — 우리 반 학생에게 맞는 난이도인지 확인해요. 셋째, 교육과정 정합성 — 성취기준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요. AI는 초안을 만들고, 교사가 완성해요.


🎯 이번 주 딱 한 가지

다음 수업 퀴즈를 클로드코드로 만들어보세요. 10문제가 부담스러우면 5문제부터 시작해요. 중요한 것은 "AI가 만든 퀴즈 파일이 내 컴퓨터에 저장되는 경험"을 한 번 해보는 거예요. 파일을 열어보고, 직접 검토하고, 수정을 요청해보세요. 그 한 번의 경험이 나머지를 바꿔요.


이 챕터의 핵심:

  1. 교사의 AI 활용은 정리/분석/구현/검토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지금 하려는 일이 뭔지" 먼저 구분하면 프롬프트가 구체적으로 바뀐다
  2. 프롬프트 3요소(맥락+형식+제약)가 결과의 질을 결정한다 — 식당 주문서처럼 구체적일수록 정확하다
  3. plan.md로 작업 계획을 파일로 먼저 적으면, AI의 방향이 잡히고, 동료와 공유할 수 있고, 다음 학기에 재사용할 수 있다

참고 출처

  • 원본 마스터 가이드 Ch.4 "실행 카드: 템플릿, 체크리스트, 학습 경로" (CHOI @choi.openai)
  • 원본 마스터 가이드 Ch.5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10원칙" (CHOI @choi.openai)
  • 원본 마스터 가이드 Ch.9 "plan.md / 파일 기반 계획 패턴" (CHOI @choi.openai)
  • OECD TALIS 교사 근무 시간 조사 (최신 보고서는 OECD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